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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 공자묘

타이완 최초의 공자묘
타이난 공자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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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 타이난시중시구남문로2호
경 위 도: 120.20458,22.99017
입장료:
개방기간:
연중무휴(섣달 그믐날에는 미개방)
개방시간:
오전 8:30~오후 5:30
주관 기관: 재단법인 타이난시 공묘문화기금회
주관 기관 홈페이지: 
E-mail: aa64705358@yahoo.com.tw
문의전화: (06)221-4647

경관 가치

타이난 공묘는 타이완의 첫 번째 공자묘로 정 씨 왕국 시대에 이미 창립되었으며 청나라 시대에는 타이완 전국 동생(童生, 명청 시대에 아직 관원이 되지 못한 선비,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 동생 혹은 유동[儒童]이라고 불렸음)들의 학교로 사용되어 ‘전대수학(全臺首學)’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타이난 공묘는 타이완 유학의 선봉에 서서 지식인들을 기르는 요람의 역할을 했다. 입구에 있는 하마비(下馬碑)는 타이완 전국에 4개 밖에 없는 하마비 중 가장 오래된 것이며 가장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다. 1687년 황제의 명을 받아 설치되어 전통과 관료적인 색채를 강하게 띠고 있으며 만세사표(萬世師表, 만대의 본보기) 공자에 대한 존경심 또한 표현되어 있다.

역사 연혁

타이난 공자묘(臺南孔子廟)는 정씨 왕국 시대인 1665년에 지어진 사당으로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된 문묘이다. 청나라 시대 초기에는 타이완 전국의 동생들이 입학하는 학교로 사용되기도 하여 ‘전대수학’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정씨 왕국 시대에 정경(鄭經)이 자문 참군(당시 최고 행정관원)인 진영화(陳永華, 1634년~1680년)의 의견을 받아들여 건립하였으며, ‘좌학우묘(左學右廟)’의 건물 배치를 적용하였다. 사당 쪽에는 공자를 모시는 성묘를 중심으로 명륜당이 세워져 있어 초빙된 교사들이 추천한 재능 있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사용했다. 1685년에는 공묘를 타이완부학(臺灣府學)으로 재건하면서 공묘의 동서쪽에 행랑, 북쪽에 계성사(啟聖祠), 남쪽에 영성문(櫺星門)을 세우고 이후 다시 연못인 반지(泮池)와 서재인 아재(衙齋)를 증축했다. 강희제 때인 1700년에 사당을 재건하면서 명륜당과 용정고를 새로 지었다. 1712년에 다시 한번 대성전과 계성사를 수리했으며 영성문 좌우에 문창각과 토지사를 설치하고 바깥쪽에 예문, 의로, 대성방, 반월형 담장을 만들어 현재의 대체적인 구조를 완성하였다

특색 가이드

타이난 공자묘평면도에 【100대 명승지 명칭】각 항목이 표시되며, 안내 항목은 총 8개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공자묘의 구도

3백 년이 넘는 기간 동안 타이난 공자묘(臺南孔子廟)는 여러 차례의 대형 수리를 거쳤다. 타이완 전통 건축물 중 대체 불가능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공자묘는 타이난에서 가장 완전한 전통 민난식 건축 군에 속한다. 사당은 가장 표준적인 ‘좌학우묘’ 구도를 취하고 있는 전전후각(前殿後閣)식 삼합원이다. 또한 3열의 건물 배열과 양측의 행랑을 뜻하는 삼진양상(三進兩廂)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 오른쪽에 있는 사당의 일진(一進, 건물의 첫번째 줄)은 대성문으로 명환사, 향현사, 효자사, 절효사가 함께 위치해 있다. 중진(中進, 건물의 가운뎃줄)은 대성전으로 공자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동쪽과 서쪽 양측의 행랑에는 선현 81명과 선유 77명을 모시고 있다. 예기고, 악기고는 각각 동서 행랑의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제기와 악기를 보관하는 곳이다. 가장 뒤쪽에 있는 숭성사(원래는 계성사)는 18개의 기둥이 사용된 넓은 대청으로 경산식 연미(硬山式燕尾) 지붕을 가지고 있다. 건물 가운데 감실에는 공자의 5대 조상을 모시고 있으며 양쪽은 각각 성서원과 전적고이다. 왼쪽에 위치한 학부에는 명륜당과 문창각이 설치되어 있다. 전체 건물 동쪽에는 반궁방(泮宮坊)이, 남쪽에는 연못인 반지(泮池)가 있고 바깥쪽에는 예문과 의로, 대성방, 반월형 담장이 설치되어 있다. 총면적은 9,007㎡에 달하며, 현재 15채의 건물이 남아있어 타이완의 공자묘 중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한다. 또한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건물 배치가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2반궁방(泮宮坊)과 반지(泮池)

泮宮坊 타이난 공자묘(臺南孔子廟)에는 반(泮)자가 붙은 공간이 두 곳 있는데 각각 반궁방과 반지이다. 반궁방은 청나라 시대인 1749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목조 구조의 형태를 딴 석조 패루이며 반지는 원형으로 만들어진 연못이다. 정원과 인접해 있는 벽 위에는 ‘사락반수(思樂泮水)’라는 돌 비석이 상감되어 있다. 옛날에는 제후들의 학교를 ‘반궁(泮宮)’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반궁방은 예전 공묘의 가장 밖에 있는 출입구였으나 일제시대에 벽을 터서 난먼로를 만들 때 현재와 같이 따로 떨어져 있게 되었다.

3대성전

大成殿 현재 대성전의 모습은 1977년에 재건된 것으로 공자묘 건물군 중 가장 높은 단계의 건물이다. 대성전은 사당의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다른 건물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어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또한 높은 토대 위에 지어져 숭고함의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앞쪽에 있는 노대는 공자의 제례 시 일무(佾舞, 제례의식 때 여러 줄로 서서 추는 의식 무용)를 공연하는 곳이다. 대성전 내에는 마지막 황제인 푸이를 제외한 청나라 강희제 때부터 모든 황제가 내린, 공자를 찬송하는 현판이 높이 걸려있다.

4대성문

大成門 대성문은 6개의 기둥을 가진 목조 구조물로 문 위에 수문신이 그려져 있지 않다. 또한 공자에 대한 존경을 표시하기 위해 총 108개의 문정(門釘)을 사용하였으며 어떠한 대련도 사용하지 않았다.

5문창각

文昌閣 문창각은 타이완 공묘의 특수한 건축물이다. 전통 제도에서 문창각은 문창제군과 괴성(문장의 성쇠를 주관하는 신)을 모시는 곳으로 공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하지만 과거 시험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문창제군과 괴성이 수험생을 보호한다고 믿었으며 이로 인해 공묘에 문창각이 지어지게 되었다. 현재 문창각의 1층은 사각형, 2층은 원형, 3층은 팔각형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2층과 3층에는 작은 외랑이 있다. 2층에서는 문창제군을 모시고 있으며 3층에서는 괴성야를 모시고 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문창각을 괴성루라 부르기도 한다.

6명륜당

명륜당은 유학을 배우는 강당에 사용되는 이름이며 청나라 시대 부학의 교실을 가리키기도 한다. ‘명륜’이라는 이름에는 학생에게 오륜을 명확히 가르치고, 종법 제도의 개념에 기초해 인간관계와 사회에 대한 유학의 인식을 이해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명륜은 유학의 기초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명륜당 내에는 당시 명륜당의 학칙 조항을 새겨 놓은 ‘와비’ 하나가 있다.

7이성서원

이성서원은 타이난 공자묘(臺南孔子廟)에서 제례를 올릴 때 음악 연주를 담당하는 곳이다. 매년 9월 28일, 지성선사 공자 탄신일에 거행되는 제공 대전의 음악은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것으로 제공음악, 아악 13음 등이 있다. 제공 대전 때에 악기 연주를 담당하는 사람을 악생(樂生)이라 부르는데 이 악생들은 연주 시에 모두 창파오와 마괘자를 입어 제례에 대한 경건함을 나타낸다.

8하마비

下馬碑 공묘에는 원래 하마비가 없었지만 1687년에 황명을 받아 공묘 대성방 문밖 양옆에 두 개를 설치하였으며 현재는 하나의 하마비만이 남아있다. 화강암 비석에는 만주어와 한자로 글귀가 음각되어 있으며 글자에 붉은색 칠을 하여 눈길을 끈다. 만주어는 왼쪽에 한자는 오른쪽에 조각되어 있다. 비석은 ‘문무관원과 군인, 백성들은 이곳에서 말에서 내리라’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 공자에 대한 숭배를 표현하며 타이완 전국 공묘 중 가장 완전하고 손상 없이 보존된 하마비이다.

주의 사항

타이난 공묘의 개방 시간은 오전 8:30부터 오후 5:30까지이다. 사당 내부의 명륜당, 문창각 등 일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성문 내부의 대성전, 동서무, 예기고, 약기고, 숭성사, 이성서원, 절효사, 효자사, 명환사, 향현사 등은 입장료 NT$25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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