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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남곤신 대천부

타이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왕야 신앙 중심지
남곤신 대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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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 타이난시베이먼구쿤장리 976호
경 위 도: 120.14337,23.28584
입장료:
개방기간:
전년개방
개방시간:
전일 개방
주관 기관: 남곤신 대천부(南鯤鯓代天府)
주관 기관 홈페이지: 링크
E-mail: kiss7216273@yahoo.com.tw
문의전화: (06)786-3711-3

경관 가치

남곤신 대천부(南鯤鯓代天府)는 국내외로 분령된 매우 유서 깊은 사당으로 타이완 왕야 신앙의 중심지이며 ‘왕야총묘(王爺總廟)’라고 불리기도 한다. 오부천세(五府千歲) 참배는 타이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참배단의 수도 가장 많은 왕야 축제로 참배 의식과 각종 진두 활동이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어 종교 문화의 예술적 특색을 충분히 보여준다. 일제시대에는 장인 왕이순(王益順, 1861년~1931년)이 사당의 수리와 확장 공사를 감독하여 전통 민난식 건축 양식의 맥을 이었으며 건물 배치, 목조 구조, 조각, 석조 작품 등 모든 부면에서 수준 높은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대천부는 건축 역사 중 일제시대 사당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역사 연혁

남곤신 대천부(南鯤鯓代天府)는 대천순수 이 씨, 지 씨, 오 씨, 주 씨, 범 씨 5명의 천세(오부천세 혹은 곤신왕이라고 부르기도 함)를 모시고 있으며 이는 타이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오부천세로 알려져 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명나라 말기, 남곤신 해변가에 배 한 척이 떠내려왔는데 배 안에는 이 씨, 지 씨, 오 씨, 주 씨, 범 씨와 중군부(中軍府) 등의 신상이 타고 있었다고 한다. 어민들은 작은 초가를 지어 이들을 모시기 시작했고 1662년에 사당을 지었다. 후에 남곤신 해변가가 물에 잠겨 여러 차례의 재건을 거치기도 했다. 2012년에 마지막으로 능소보전이 건설되면서 지금과 같은 웅장한 사당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왕야 신앙은 끊임없이 분령되고 있어 현재까지 타이완에 약 2만 1천여 곳에 퍼져 있다. 참배 기간인 매년 봄과 여름에는 타이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참배단이 몰려들고, 사당 근처에 생기는 타이완에서 참배단이 가장 많고 묘회(廟會,사찰 주변에 임시로 차려놓은 장터로 대부분 인파가 많음) 기간도 가장 오래 지속되며, 계동이나 진두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자랑한다. 남곤신 대천부(南鯤鯓代天府)는 1983년에 ‘국가 지정 유적’에 등록되었으며 미슐랭 그린 가이드에 3성급 관광지로 이름을 올렸다.

특색 가이드

남곤신 대천부평면도에 【100대 명승지 명칭】각 항목이 표시되며, 안내 항목은 총 6개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건물과 구조의 특색

6만평에 달하는 면적을 자랑하는 남곤신 대천부(南鯤鯓代天府)는 웅장하고 화려한 사당 건물을 자랑한다. 사당은 9개간 크기의 삼진양상(三進兩廂)식 건축물로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삼천전, 정전, 후전의 큰 건물 세 개로 구성되어 있다. 한가운데에는 대천부, 좌우에는 각각 성황아, 중군부가 있다. 건물 중에는 유적뿐만 아니라 1970년대 이후에 잇따라 건설한 두문배정, 만선주랑, 참배객용 건물, 능소보전, 대곤원, 패루 등이 있다.
유적의 외부 장식에는 주로 석재를 사용했는데 화강암과 청두석이 혼합되어 있다. 오목새김과 돋을새김을 함께 사용하였으며 일제시대 건축 기법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취안저우 장인인 왕이순이 일제시대에 재건한 것이기 때문에 박공벽에 있는 기러기 머리 모양 금장식, 붉은 벽돌과 석회 접착제, 꽃 전점 등과 같은 취안저우계의 건축 특색 또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삼천전의 목조 구조는 사수정(四垂頂) 3개가 병렬해 있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정면에서 보면 일직선을 이루고 있으나 지붕의 높낮이를 서로 다르게 하여 가운데가 높고 양옆이 낮게 설계되어 있다. 정전의 폭은 3개간, 길이는 4개간 크기이며 겹처마 헐산식 사수정 지붕을 가지고 있고 내부는 삼통오과(三通五瓜)식 목조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후전과 삼천전, 정전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크기도 3개간으로 같아 채광이 비교적 어두운 편이다. 이는 저승의 신으로 어두컴컴한 것을 좋아하는 왕야의 특성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

2오문식 대형 목조 패루

사당은 1983년에 산문을 증축하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오문식 목조 패루를 건설하였다. 일반적인 사당의 패루는 기둥 두 개에 액방(額枋, 목재 건축물에서 처마 기둥 사이를 가로질러 놓는 횡목으로 상인방이라고도 함)을 놓은 곳이 많지만 남곤식 대천부의 패루에는 전점과 기와, 주주(柱珠, 기둥 가장 아랫부분에 방습을 위해 놓은 기대)가 있음은 물론 전부 장부와 장붓구멍을 맞추어 건설한 것이다. 12개의 큰 기둥은 현재 타이완에서 벌목이 금지된 붉은 노송나무 한 그루 전체를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지름이 81cm, 높이가 14m나 된다. 매우 웅장하게 설계된 겹처마 지붕은 ‘시디파’ 목공 장인인 왕이순의 조카 왕진무(王錦木, 1909년~1996년)의 작품이다.

3전 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황금옥지(黃金玉旨)

壯觀黃金玉旨 능소보전 안에는 순금으로 만들어진 옥지(천계에서 가장 높은 옥황상제가 내린 조서)가 있는데 높이 6.6m, 너비 2m, 두께 60cm로 제작에 NT$6억 이 소요되었다. 남곤신 대천부(南鯤鯓代天府)에서는 황금옥지를 만들기 위해 반세기 동안 계획하였는데 해마다 신도들이 옥지 제작을 돕기 위해 크고 작은 황금을 기부하였고 여기에 대천부에서 추가로 구매한 황금까지 총 약 405kg을 함께 주조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황금 옥지를 만들 수 있었다.

4금전벽

正殿後牆的「金錢壁」 정전 뒷 담장에 있는 ‘금전벽’은 일제시대였던 1926년에 남곤신 대천부(南鯤鯓代天府)를 재건할 때 펑후현 내암내참궁에서 범선으로 싣고 와 기증한 산호석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금전벽의 동전 모양은 가운데의 사각형 각 변에 육각형을 배치하여 만든 팔각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팔괘구금문(八卦龜錦紋)’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는 ‘재물을 부르고 복을 받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장식 예술이다. 금전벽의 오른쪽 아래에는 ‘다이쇼 병인년(1926년) 펑후군 시위마을의 내참궁이 바침’이라는 낙관이 있어 남곤신과 펑후사이의 왕야 신앙 관계를 증명하고 있으며, 이는 타이완에서 유일한 것이다.

5대곤원

大鯤園 남곤신 대곤원의 석가산, 시내, 연못과 정자는 모두 중국 강남의 고전적인 정취를 풍기며 참배객들에게 작은 휴식처를 제공한다. 대곤원 안에 있는 ‘남곤신 문화역사관’은 왕야 신앙, 역사 연혁 등 풍부한 문화역사 자료를 소장하고 있어 신도의 이주에 따른 신앙의 전파와 타이완 전국으로 확장되어 나간 분령, 각지의 분령 사당 분포 등을 알려준다.

6오부천세 참배 기간

1. 참배 기간(음력):
(1) 4월 중하순: 첫 번째 참배 기간에는 대왕야 이부천세의 탄신일(4월 26일)과 오왕야 범부천세의 탄신일(4월 27일)이 있다. 이 시기는 늦봄에서 초여름이며, 대왕야의 분령 사당이 비교적 많아 참배 의식도 성황을 이룬다.
(2) 6월 중순: 두 번째 참배 기간에는 이왕야 지부천세 탄신일(6월 18일)과 관세음보살의 탄신일(6월 19일)이 있다.
(3) 8월 중하순: 세 번째 참배 기간에는 사왕야 주부천세의 찬신일(8월 15일)과 만선야의 탄신일(8월 24일)이 있다.。
(4) 9월 중순: 네 번째 참배 기간에는 삼왕야인 오부천세의 탄신일(9월 15일)이 있다. 삼왕야는 일제시대 이후로 많은 기적을 일으켜 민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분령된 사당 또한 많아 첫 번째 참배 기간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다.

2. 의식 과정
(1) 첩향조(貼香條): 참배단이 남곤신에 와서 참배할 것임을 사당 측에 알린다.
(2) 진묘(晉廟, 신상 등록): 배알, 입묘, 단체 참배, 차출 등의 의식이 이루어진다. 참배단은 사당에 들어가기 전 먼저 대열을 정비하며, 가장 앞의 사람은 오령(烏令, 가늘고 긴 대나무와 댓잎으로 구성된 법기, 사악한 귀신을 쫓을 때 사용함)을 흔들어 사악한 기운을 몰아낸다. 뒤에는 진두와 계동이 길을 따라 늘어선다.
(3) 후향(候香, 참배단이 휴식을 취함): 오보(五寶)를 가진 계동의 호위 하에 신의 가마가 ‘답사문(踏四門)’의 예를 올린다. 가마를 앞으로 세 번, 뒤로 세 번 움직인 후 신상을 내리고 제사 장소에서 기다린다.
(4) 교향합로(交香佮爐, 합로): 잠시 기다린 후 정전에 들어가서 교향합로 의식을 진행한다. 사당의 성직자가 남곤신 향로의 재를 방문한 사당의 작은 향로에 넣는다.
(5) 과로(過爐): 참배단의 사람이 신상과 법기를 가지고 사당 안에서 과로 의식을 진행한다. 이는 남곤식 오왕의 영력을 받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6) 회가(回駕, 신상을 모시고 돌아감): 과로 의식을 끝낸 후 참배단 전체가 돌아간다.

주의 사항

남곤신 대천부(南鯤鯓代天府)의 능소보전 안에서는 향을 피우거나 지전을 태울 수 없다. 캉랑(槺榔) 산장에서는 오성급의 객실을 숙소로 제공한다. 캉랑 산장은 민난 사합원식으로 만들어진 남곤신 대천부(南鯤鯓代天府)의 참배객용 건물로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붉은 벽과 흰 기와가 예술적 정취와 문화적 숨결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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