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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싼샤 조사묘

‘동방 예술의 전당’이라는 찬사를 받은 타이완 유일의 사당
싼샤 조사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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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 신베이시싼샤구슈촨리 창푸가 1호
경 위 도: 121.37037,24.93380
입장료:
개방기간:
연중 무휴(조사 탄신일은 음력 정월 6일)
개방시간:
오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관 기관: 재단법인 신베이시 싼샤 장복암 청수조사공
주관 기관 홈페이지: 
E-mail: 
문의전화: (02) 2671-4657

경관 가치

싼샤 조사묘(三峽祖師廟)는 타이완 청수조사 신앙의 중요 중심지 중 한곳이다. 조사묘와 다른 전통 사당 건축 예술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재건을 주재한 사람이 타이완의 유명 서양 화가인 리메이슈라는 점에 있다. 전문 예술가인 리메이슈는 감탄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장식 예술 공정을 통해 조사묘가 ‘동방 예술의 전당’이라는 찬사를 얻게 해주었다. 사당 내부의 석각과 목조 작품은 리메이슈 등의 화가들이 밑그림을 제공하고 국보급 명장들이 완성한 것이 많으며, 세밀한 조각과 복잡한 조형이 예술적, 감상적 가치를 모두 갖추고 있다. 정전 앞의 투조 돌기둥 3쌍은 본 사당의 보물이라고 불리고 있다.

역사 연혁

싼샤 조사묘(三峽祖師廟)에서 모시는 청수조사는 북송시대인 960년~1279년에 푸젠성 취안저우 안시에서 득도한 고승으로, 청수암에서 도를 닦았기 때문에 청수조사라는 존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1749년에 안시 사람들이사람들이 싼샤로 와 터를 잡았으며 1769년에는 싼샤 조사묘(三峽祖師廟)를 건립하고 ‘장복암’이라 이름 붙였다. 낙성 당시에는 신도들을 성씨에 따라 7개 조로 나눠 순서대로 사당의 일을 보고 조사의 탄생 기념제를 책임지도록 했다. 사당은 3번의 재건을 거쳤는데, 전후 일본인이 타이완을 떠나며 사당이 싼샤의 소유로 되돌아오자 당시 싼샤가의 대리 대표와 미술의 대가인 리메이슈(1902년~1983년)가 관리를 맡아 세 차례의 재건을 시작했다. 리메이슈는 반평생의 세월을 재건 작업에 바쳤는데, 사당 건축 대가들을 널리 초청해 참여시켰으며 예술전문학교의 조소과 학생들이 특기를 발휘해 구리 주조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이를 통해 조사묘의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

특색 가이드

싼샤 조사묘평면도에 【100대 명승지 명칭】각 항목이 표시되며, 안내 항목은 총 4개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사당의 보물, 투조 돌기둥

特色透雕龍柱特寫三峽祖師廟正殿正面特色透雕石柱

싼샤 조사묘(三峽祖師廟)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식 예술 특색은 석재 표현이다. 다른 일반 석재 조각가들이 단지 ‘형태’만을 표현하는 데 그쳤다면 리메이슈는 더 나아가 ‘정취’가 내포하고 있는 것을 드러낸다. 관음석(안산암, Andesite)과 화강암(Granite)을 재료로 만들어진 돌기둥은 현재 약 130개 이상이 완성되어 있으며 용 기둥, 꽃과 새를 그린 화조 기둥, 대련 기둥의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한 쌍을 이루고 있는 용 기둥들은 모두 용머리를 위에 둔 기둥 하나와 용머리를 아래에 둔 기둥 하나로 이루어진 ‘번천복지’식이다. 대련 기둥에는 갖가지 서체가 조각되어 있으며 위유런(1879년~1964년), 옌시산(1883년~1960년), 자징더(1880년~1960년), 가오바이스(1901년~1969년) 등 명인들의 작품이 많다. 용 기둥은 신을 수호한다는 의미가 있어 각 신전정 앞에 놓이게 되었다. 또한 문에는 대련 기둥을 두고 있으며 화조 기둥은 기타 공간에 분산되어 있다. 사당의 보물은 정전 앞에 위치한 3쌍의 돌기둥으로 독보적인 조각 공법을 보여준다. 돌기둥은 다음과 같은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다:
A、.‘쌍용봉검금광취선진’ 삼층 팔각 쌍용 기둥:
정전 제일 안쪽에 위치한 쌍용 기둥으로 고난도의 팔각기둥을 중심으로 세 층의 투조 방식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기둥의 제재는 ‘봉검춘추’라는 책에서 따왔는데, 흰 원숭이가 부채를 훔쳐 손빈(생몰년 불상)을 도와 금광취선진을 무찌른다는 내용이다. 용 기둥은 쌍용이 위아래를 둘러싸고 있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천관신장이 구름과 용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용 기둥의 인물들은 서로 다르면서도 생동감 있는 자태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 탁월한 전통 석조 공예의 기법은 비할 데 없는 예술적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B、‘백조조매주’:
새를 좋아했던 리메이슈는 장인들과 함께 현지와 외국의 조류도감을 뒤져 당시 조사묘 정전 앞의 돌기둥 중 한 쌍의 기둥에 각각 50마리씩, 총 100마리를 조각하였다. 이 기둥의 몸체에는 오래된 매화나무가 기둥을 감싸듯 조각되어 있어 ‘만방이 조공을 바치러 온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후에 국제조류학회의 인사들이 조사묘를 방문하였는데 모두 정전 앞의 돌기둥에서 다양한 종류의 새 조각을 발견하고는 매우 놀랐다. 이로 인해 ‘조묘(bird temple)’라는 조사묘의 호칭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C、‘쌍용조삼십육관장십팔기’ 삼층 팔각 쌍용 기둥:
중국 신화인 ‘봉신방’에서 소재를 찾아 리메이슈가 직접 도안을 그린 후 석조 장인의 손을 거쳐 완성된 기둥으로, 장인이 인물을 조각할 때 대부분 4명을 한 조로 구성하였다. 예를 들면 사선녀, 사원수 등이 그것이다. 3층, 4층의 석조 공법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세밀하게 표현된 무장의 얼굴 표정은 매우 생동감이 있어 용맹한 자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2정전의 나선 망목 조정

正殿上方的螺旋網目藻井 장식 천정인 조정은 일반 사당에서는 정전이나 삼천전에 위치해 있으나, 조사묘에서는 리메이슈의 요구로 모든 건물에서 암조형식의 조정을 볼 수 있다. 각 조정마다 작풍의 변화를 추구하였는데 그중 정전 천정의 나선 망목 조정이 가장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선형태의 설계는 ‘향의 연기가 끊이지 않고 올라감’을 상징하며 사각형 안의 원형은 중국인들의 우주관을 대표한다. 더욱 특별한 점은 목조 기법의 특수성이다. 층층이 쌓여 조각된 목조 방식은 기술의 난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건조 비용이 비싸고 유지도 쉽지 않다. 이는 조사묘 정전 안에서 향을 피우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3정전과 용문정의 봉황 목조

조사묘의 들보, 기둥 사이와 삼천전의 목조 또한 걸작이다. 노송나무와 녹나무를 재료로 민간 이야기와 신화, 전설의 인물을 주제로 삼아 꽃과 새, 인물, 온갖 금수들이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조각되어 있다. 정전과 용문정의 조정에는 하늘을 나는 봉황 16마리가 다채롭게 조각되어 있는데, 그 중 용문정의 4마리는 조각의 대가인 린쑹(생몰년 불상)의 유작으로 투조 누공 기법을 통해 날렵함을 뽐내는 봉황의 몸체를 표현해 낸 매우 진귀한 걸작이다.

4삼천문의 수문신 동조각

싼샤 조사묘(三峽祖師廟)는 타이완에서 최초로 동조각을 사용하여 장식한 사당이다. 삼천전의 수문신이 그 대표작인데 바깥으로 통하는 방인 명간과 좌우의 차간, 용호문에 있는 10개의 문에 각각 금강역사, 사대천왕, 가관진록, 부귀영화 등의 조각이 있다. 리메이슈 교수는 전통 채색된 나무문을 동조각으로 변경할 당시 화인들이 태우는 향 연기와 재가 채색화를 잘 망가트린다는 점을 고려하였다. 고문단의 건의를 받아들인 리메이슈 교수는 동 부조 방식을 채용하고 국립예술전문학교 조각과 학생들의 협력을 통해 작품을 완성했다.

주의 사항

청수조사묘는 대전의 감실, 조정 등의 유적을 보호하고 항 연기가 외관을 파괴하는 것을 막기 위해 향을 피우는 참배객은 대전 밖에서만 참배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관광객들은 유적의 원형 보존을 위해 입장 후 사당의 규정에 따라 석조, 돌기둥 등을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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