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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타이완기독장로교회 따다오청 교회

19세기 타이완의 가장 호화로운 교회 건물
타이완기독장로교회 따다오청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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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 타이베이시따통구간저우가 40호
경 위 도: 121.51272,25.05964
입장료:
개방기간:
연중
개방시간: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12시까지
주관 기관: 재단법인 타이완기독장로교회 따다오청 교회
주관 기관 홈페이지: 
E-mail: ttt.church@gmail.com
문의전화: (02) 2553-9741

경관 가치

타이완기독장로교회 따다오청 교회(大稻埕教會)의 건축 설계에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동서양의 문화가 모두 융합되어있다. 건물에는 서양 교회의 장엄함이 가득한데, 앞면에는 세석자 장식과 타이완 전통 도안 등이 남아있어 중국과 서양의 분위기가 융합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러한 독특한 외관은 타이완 근대 건축물 중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이 교회는 또한 타이베이 지역에 있는 일제시대의 근대 초기 장로교회 3곳 중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이기도 하다. 가장 특별한 점은 타이완에서는 매우 드문 ‘무대문’ 설계로 지어졌다는 것인데, 남자는 왼쪽의 문으로 출입하고 여자는 오른쪽의 문으로 출입하게 함으로 ‘남녀유별’ 사상을 나타내고 있다.

역사 연혁

타이완기독장로교회 따다오청교회의 전신은 조지 레슬리 매카이(1844년~1901년) 목사가 1875년에 세운 ‘다룽퉁 교회’이다. 청불전쟁(1884년~1885년) 기간 동안 각지의 예배당이 민중들의 공격을 받았는데, 이때 따다오청 교회(大稻埕教會)도 심한 손상을 입고 폐허가 되었다. 이후 타이완 순무사인 류밍촨(1836년~1896년)이 지출 승인한 배상금을 사용해 뉴모처가에 교회를 재건하고 ‘방극교회’라 이름 붙였다. 이는 당시 타이완 전국의 교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예배당이었다. 1915년에는 타이완 차 업계의 아버지라고 칭송받는 리춘성(1838년~1924년)이 교회의 재건을 위한 토지를 기증하였다. 이후 타이완기독교장로회 따다오청 교회(大稻埕教會)로 이름을 변경하며 현재 남아있는 구 예배당의 모습을 갖추었다. 따다오청 교회(大稻埕教會)는 2007년, 원 건물 뒤편에 새 건물을 지었는데 구 예배당 건물의 좌우 벽은 그대로 남겨 두고 원래의 모습, 원래의 벽돌, 원래의 도안을 사용해 기존보다 6m 앞으로 건물을 이동시켜 현재와 같이 새 교회 건물이 구 예배당을 감싸는 독특한 풍경이 만들어졌다. 2002년, 구 예배당은 시 고적지로 선정되었다.

특색 가이드

타이완기독장로교회 따다오청 교회평면도에 【100대 명승지 명칭】각 항목이 표시되며, 안내 항목은 총 5개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고딕식 건축 기조

따다오청 교회(大稻埕教會) 건물은 고딕식 건축 양식을 기조로 건설되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타이완 차의 아버지’인 리춘성이 푸젠성 샤먼 일대의 서양 전도사가 지은 건물을 참고하였다고 한다. 앞면에는 서양 고딕 양식의 대칭식 창문과 작은 첨탑, 페디먼트에 그리스 코린트식 오더(고대 그리스 고전 건축의 양식)를 더했으며 높고 고전적인 기둥머리가 두 개씩 서 있어 교회 건물 앞면을 완벽하게 삼등분 하고 있다. 이는 기독교의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교의를 나타내는 것이다.

2뽀족한 지붕 벽

大稻埕教會舊禮拜堂建築融合經典中西風格 따다오청 교회(大稻埕教會)의 구 예배당 건물은 서양 교회를 모방했지만 세석자로 장식된 앞면의 지붕 벽은 고전적인 중국과 서양의 양식을 융합한 것으로, 타이완 전통 문양도 함께 그려져 있다. 지붕 벽 윗부분에는 곡선이 가미된 지붕이 놓여 있으며 벽 양쪽 끝에는 조그만 첨탑이 놓여 있다. 아랫부분에는 코린트식 기둥머리를 가진 기둥들이 있고, 벽 중앙 부분에는 흙을흙을 빚어 장식한 소 눈 모양의 우안창(서양 건축에서 장식과 채광을 위해 설계하는 원형 장문으로 소의 눈 모양을 닮았다 하여 우안창이라고 불림)이 나 있다. 이 아래에는 고딕식 아치와 전통 부조가 있는데 이는 일제 다이쇼 시기였던 1912년에서 1926년 사이의 따다오청 일대 건물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설계이다.

3두 개의 문

大稻埕教會禮拜堂左、右各開一個門 일반적인 타이완 건물의 문 개수는 1개(성문, 민가), 3개(패루, 사찰), 5개(사찰의 전전, 패방) 등 홀수이며, 짝수로 이루어진 곳은 드물다. 따다오청 교회(大稻埕教會)의 예배당은 좌우 양쪽에 문이 한 개씩 있는 형식인데 당시의 건축물로서는 매우 희귀한 것이다. 이는 남자와 여자가 좌우로 나누어 출입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수적인 풍속을 위해 설계한 것이다.

4앞면 벽돌 벽의 복원

2007년에는 이미 예배당의 앞면 벽이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원래의 모습을 보전하고 새 교회 건물이 들어설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구 예배당의 전체 기초를 판 후, 양측의 벽돌 벽을 앞으로 6m 이동시키고 원래의 벽돌을 사용하여 원형에 맞게 건물 앞면을 다시 쌓아야 했다. 교회의 새 건물은 오목한 형태로 설계되어 구 예배당을 감싸고 있는 독특한 모습의 외관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타이완에서 전례가 없는 사례이다.

5예배당 내의 파이프 오르간

禮拜堂內擁有大型管風琴 따다오청 교회(大稻埕教會)는 대형 파이프 오르간을 가지고 있는 타이완에서 몇 안 되는 교회 중 하나이다. 이 파이프 오르간은 스위스 회사인 마티스 사가 제조한 것으로 40개의 오르간 스톱과 2,377개의 파이프, 기계식 건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3년에 설치되었다. 현재 타이완에서 네 번째로 큰 파이프 오르간 세트이며 신도들이 찬송가를 부를 때 엄숙한 선율을 들려준다.

주의 사항

예배당은 격주로 토요일 오전에 개방한다. 또한 전문 가이드도 있어 사전에 예약하면 중국어, 영어, 일본어로 소개를 들을 수 있다. 타이완어 예배는 일요일 오전 09:30에, 중국어 예배는 일요일 오전 11:00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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