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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진먼 풍사야

타이완 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을 수호신
진먼 풍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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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 진먼현진사진환다오둥로 1단 112호
경 위 도: 118.41324,24.48893
입장료:
개방기간:
연중무휴
개방시간:
전일
주관 기관:  진먼 풍사야(金門風獅爺)
주관 기관 홈페이지: 링크
E-mail: a203b03@mail.kinmen.gov.tw
문의전화: (082)352-150

경관 가치

진먼섬에 늘어서 있는 풍사야는 풍부한 지방 특색을 가진 신앙 문화이자 현지의 대표적인 인문 경관이기도 하다. 풍사야가 가졌다는 바람을 멈추고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힘은 나무가 많지 않아 풍사(風沙, 바람에 날리는 모래)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던 진먼 지역의 역사를 반영하고 있다. 바람을 멈추는 신에서 상서로운 기운을 불러오고 사악한 기운을 막는 다양한 힘을 가진 신으로 변화된 풍사야는 마을의 수호신으로서 사회환경의 변화 속에서 종교가 어떻게 전환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섬에 있는 풍사야는 모두 다양한 조형과 색을 가지고 있어 조소 예술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또한 사람이 서 있는 모습과 같은 형태 또한 다른 지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것으로 진먼 지역의 매우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역사 연혁

풍사야는 풍사(風獅), 석사야(石獅爺), 석사공(石獅公), 석사장군(石獅將軍)으로도 불린다. 고대 진먼섬은 산림이 매우 풍부했으나, 원나라 시대(1271년~1368년) 이래로 염업 발전을 위해 산림이 대량으로 벌목되었다. 또한 명나라 시대 때는 해적들이 해안 지역을 주로 침공하고 왜구들이 불을 질러 숲을 태우기도 하였으며, 정성공(1624년~1662년)이 진먼에 온 후에도 선박 건조를 위해 벌목이 행해지는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진먼의 산림이 대량으로 파괴되어 풍해가 더욱 심해지게 되었다. 현지 주민들은 풍해를 막기 위해 바람을 잠재우고 사악한 것을 쫓아낸다는 풍사야를 세웠다. 특히 동북 계절풍을 맞는 섬의 동쪽에 풍사야가 많이 세워져 있다. 풍사야의 기본 조형은 사당 입구를 지키는 돌사자가 변형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대부분 돌을 재료로 하였으며, 통계에 따르면 100개가 넘는 풍사야가 크고 작은 진먼 열도 각지에 분산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설은 원시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던 농경 시대에 농민들이 신앙을 통해 풍년을 기원하고 마음의 위로를 얻었던 것이 풍사야가 바람을 막는 신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변한 이유라고 설명한다. 어떤 풍사야들은 신도들이 와서 감사를 표하는 의미로 달아준 붉은색 망토를 걸치고 있다. 풍사야는 진먼의 가장 특수하면서도 보편적인 민간 신앙과 향토 경관이 어우러진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특색 가이드

진먼 풍사야평면도에 【100대 명승지 명칭】각 항목이 표시되며, 안내 항목은 총 10개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장관을 이루는 진먼 풍사야(金門風獅爺)

金門風獅爺 진먼현의 풍사야는 사자의 얼굴에 사람의 몸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얼굴 부분에 조각의 아름다움이 표현되어 있다. 가장 높은 것은 ‘안치(安岐) 풍사야’처럼 3.78m에 달하며 가장 작은 것은 ‘충린(瓊林) 양벽(鑲壁) 풍사야’처럼 30cm밖에 되지 않는 것도 있다. 풍사야가 놓인 위치도 모두 달라 다양한 재미를 주고 있다.
1. 종류:
A. 마을형 풍사야: 마을 주변의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이나 길 입구, 혹은 사당 주위에 많이 설치된 유형으로, ‘바람을 멈추고 사악한 것을 쫓아내는’ 전통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다. 풍수지리적으로 수재를 막고 사악한 것이 길을 통해 들어오는 것을 막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진먼은 동북 계절풍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풍사야 또한 동북쪽이나 북쪽을 향하고 있다. 진먼 현지의 화강암, 취안저우 백석, 콘크리트, 벽돌 등의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점토 위에 모르타르를 바른 것도 있다.
B. 담이나 용마루에 설치된 풍사야: 지붕의 용마루와 담에 설치되거나 벽에 박아 넣은 형태의 풍사야로, 풍수지리상으로 봤을 때 좋지 않은 형살(形煞), 노충(路沖), 벽도(壁刀), 옥각(屋角)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유형의 풍사야는 지붕 위나 담의 모퉁이, 벽면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크기가 비교적 작으며 소재 또한 자기, 점토, 돌 등으로 다양하다. 지붕 용마루에 설치되는 풍사야는 비교적 건물 대청 윗부분의 용마루에 설치된 것이 많으며, 풍사야 뿐만 아니라 그것을 타고 있는 무사도 함께 설계한 것이 많아 위풍당당한 모습을 더하기도 했다.
2. 조형:
진먼 풍사야(金門風獅爺)의 조형은 서 있는 모습과 쭈그리고 앉아있는 모습, 두 개의 종류가 있다. 표정은 매우 다양하며 보통 흉악한 모습에 돌출된 동그란 눈, 넓은 코, 삐져나온 날카로운 이빨을 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변형이 있다. 만화 캐릭터처럼 이를 드러내며 활짝 웃는 풍사야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작게 표현된 손발을 가지고 서 있는 모습이 매우 귀엽게 느껴진다. 풍사야의 등은 가운데 선이나 갈기만이 조각되어 있으며 복잡하게 장식되어 있지 않다. 꼬리는 동그랗게 말려서 등에 붙어 있다. 서 있는 수컷 풍사야는 가랑이에 ‘작은 조롱박’과 같은 모양의 생식기가 표현되어 있으며 암컷 풍사야는 아무것도 없다. 또한 주민 중에는 소원을 들어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풍사야에게 신의 위력을 알려주는 붉은색 망토를 메어 주기도 한다.

2안치 풍사야

安岐風獅爺 안치 마을의 흙으로 빚어진 서 있는 자세의 ‘안치 풍사야’는 높이가 3.78m로 진먼 지역에서 가장 큰 풍사야이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안치 풍사야는 ‘바람을 멈추고 사악한 것을 막는’ 기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예전에 안치 지역에서 한때 유행했던 ‘한센병’을 없애주어 현지의 중요한 수호신이 되었다고 한다. 안치는 구닝터우 전쟁터였기 때문에 비 오듯 쏟아진 총알로 인해 풍사야의 몸에 많은 탄흔이 남게 되었다. 후에는 국군의 협조를 받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으며 1994년에는 타이완 우체국 우표의 주인공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3충린 풍사야

瓊林風獅爺 충린 민방위 갱도 출구와 환다오북로 옆에는 높이 188cm의 ‘충린 풍사야’가 있다. 1949년, 진지 구축공사로 인해 흙 속에 묻히기도 했으나 2년 후에 폭우로 인해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충린 풍사야는 크고 위협적인 모습과 아름다운 선을 가지고 있어 문예 축제에서 ‘가장 신수(神獸)의 위용을 가진 풍사야’, ‘가장 품격 높은 모습의 풍사야’, ‘가장 풍부한 표정과 자세를 가진 풍사야’로 선정되어 진먼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으며 진먼 관광의 대표 마스코트이기도 하다.

4충린 양벽(鑲壁) 풍사야

충린 마을의 민난식 건축물 중 육세종사(六世宗祠)의 오른쪽 앞에는 ‘가장 작은 풍사야’라고 불리는 ‘충린 양벽 풍사야’가 있다. 충린 양벽 풍사야는 충린 제21호 민가 본채의 외벽에 상감되어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풍화작용을 받아 현재는 앉아있는 사자 모양과 콧구멍, 입 모양만을 살펴볼 수 있다. 돌 재질의 양벽 풍사야의 크기는 28cm, 너비는 21cm밖에 되지 않지만 엄숙한 위용을 자랑한다.

5둥저우 풍사야

東洲風獅爺 진먼 진닝향 둥저우 부우궁(孚佑宮) 앞에 있는 ‘둥저우 풍사야’는 ‘유실물을 찾아주는’ 풍사야로 불리고 있다. 벽돌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높이 131cm의 둥저우 풍사야는 쭈그리고 앉아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멋있는 등 갈기를 가지고 있다. 풍사야의 현재 모습은 1995년에 재건된 것으로 벌써 ‘3대’째 풍사야이다. 마을의 보물일 뿐만 아니라 많은 마을 사람들과 관광객들의 유실물을 찾아주고 흉악 범죄 등을 해결해 주는 것 등으로 명성을 날렸다.

6관아오 풍사야

관아오 마을은 진먼의 옛 나루터 중 한 곳으로 조정의 문서가 이곳을 통해 진먼으로 들어왔다. 이곳에는 원래 풍사야 2기가 있었으나 1949년쯤 사라졌으며 1995년에 다시 푸젠 장인의 석조 풍사야를 구매하여 안치하였다. 서 있는 자세의 관아오 풍사야는 높이가 230cm에 달하며, 수컷임을 나타내는 ‘조롱박’의 모양이 너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마을 사람들이 치마를 입혀주었다. 따라서 ‘치마를 입은 풍사야’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7후샤 풍사야

湖下風獅爺 후샤에 있는 높이 130cm의 우스꽝스럽게 생긴 ‘후샤 풍사야’는 흙으로 빚은 것이며 서 있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 이는 1954년에 다시 만들어진 것이다. 후샤 풍사야는 매우 영험하여 풍사야의 가호를 받은 마을 사람들이 계속해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한다. 풍사야는 원래 하얀 몸에 금색이 둘려 있었으나 후에 마을 주민들이 다시 채색하여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갖게 되었다. 둥글둥글하고 귀여운 모습이 마치 만화 캐릭터 같은 코믹한 느낌을 선사해준다.

8구닝터우 베이산 풍사야

古寧頭北山風獅爺 구닝터우 솽리 호수에 있는 풍사야는 매우 세밀하게 조각되어 있으며 모양도 매우 준수하다. 높이는 1.2m로 서 있는 자세의 석조 풍사야이다. 옛날 베이산 풍사야가 입을 벌리고 있는 방향인 린춰에서는 소란과 불안한 일들이 끊이지 않아서, 린춰 마을 사람들이 어두운 밤을 틈타 풍사야의 왼쪽 귀와 앞니를 잘라냈다고 한다. 따라서 풍사야의 왼쪽 귀와 앞니에는 수리한 흔적이 명확히 남아있다. 베이산 풍사야는 1994년에 타이완 우체국 우표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9진후 청궁 풍사야

진경란(陳景蘭) 양옥 옆에는 현지 주민들이 ‘석사야백(石獅爺伯)’이라는 존칭으로 부르고 있는 ‘청궁 풍사야’가 있다. 높이 1.24m의 석조로 서 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바다와 바람을 잠잠하게 하는 힘이 있을 뿐만 아니라 현지 어민들의 수호신이기도 하다. 청궁 풍사야는 손에 수국 모양의 공을 들고 있는데 이는 ‘요구한 대로 들어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바람을 멈추고 사악한 것을 막으며 어민들의 풍성한 수확을 축복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

10타허우 풍사야

타허우에 있는 높이 90cm의 조소로 만들어진 풍사야는 일반적인 풍사야와는 다르게 완전히 인간화된 풍사야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귀여우면서도 장난꾸러기와 같은 느낌을 준다.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있으며 가슴에는 방울 꿰미를 걸고 있다. 또한 매우 재미있는 표정을 가지고 있는데, 웃는 것 같으면서도 웃는 게 아니고 우는 것 같으면서도 우는 게 아닌 애매모호한 표정을 하고 있다. 타허우 풍사야는 현지 군인들의 수호신으로 부대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전에 모두 이곳에 와서 경건하게 제를 드리며 임무를 원만하게 마칠 수 있도록 가호를 빈다.

주의 사항

크고 작은 진먼의 각 섬에 백 개 이상이 있는 풍사야는 현지 주민들의 중요한 신앙이다. 진먼현 정부와 진먼 국가 풍경 구역 관리소에서는 각 풍사야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상세한 브로셔를 제공하고 있으니 진먼현 정부 문화국 (082) 323169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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