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 가치
‘류위안 교회’는류원교회’는 타이중시에 지어진 첫 번째 교회이자 타이중 지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광복 전에전에 창건된 교회이다. 교회의 옛 교당은 초기 기독교 교당의 ‘바실리카(Basilica)’ 형식으로 지어져 있다. 로마 건축물과 고딕 양식을 모방한 외관, 채광과 좋은 시야를 중시하는 건축은 초기 기독교의 단순한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건축 당시 중국의 건축 문화가 일정 부분 융합되어 시간과 공간이 결합한, 현존 교회 건축물 중 유일무이한 양식을 가지게 되었다. 후에는 자금을자금을 들여 모임 공간으로 수리하였는데, 이 또한 타이완 역사 건축물의 보존과 재이용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 할 수 있다.
역사 연혁
1865년 영국 장로 교파에서는 극동 지방의 선교를 위해 스코틀랜드인 제임스 레이들로 맥스웰(James Laidlaw Maxwell, 1836년~1921년) 의사를 파견하였으며, 맥스웰 의사는 샤먼에서 가오슝 치진구로 와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1870년, 우뉴란(현재의 푸리진 아이란)의 주민이 사냥 도중 상처를 입었는데 맥스웰 의사의 치유를치유를 받으면서 복음을 접하게 되었고 이는 장로 교파가 타이완 중부 지역에서 최초로 다서 교회를 짓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도시에는 교당이 없어 신도들은 몇 시간을 걸어서 교회를 다녀야 했다. 따라서 1898년 초, 캠벨 N. 무디 목사(Rev. Campbell N. Moody,1865년~1940년)가 신도들에게 교회로 사용할 건물을 찾도록 하였고, 현재 류위안 교회류원교회 왼쪽 앞 골목에 위치한 벽돌 건물을 찾게 되어 이 곳을 둥다둔 선교본부라고 이름 지었다. 1915년에는 다시 현재 위치의 토지를 구입하여 스코틀랜드에 있는 한 장로교회의 건축 도면을 따라 건물을 지었고, 이것이 바로 류위안 교회의류원교회의 유적인 예배당 건물이 되었다. 류위안 교회는류원교회는 교회 신도의 증가로 1965년과 1998년 두 번에 걸쳐 새 교회 건물을 지었는데 새 건물의 설계에는 이전 세 시대의 건축 양식이 모두 통합되어 있다. 교당을 모임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수리는 자금을 모아 진행되었으며 이는 옛 건축물을 재이용하는 성공적인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타이중 시정부는 2002년에 류위안 교회를류원교회를 역사 건축물로 지정하였다.
특색 가이드
1교당의 건축 스타일
류위안 교회의류원교회의 유적인 교당 건물은 초기 기독교의 ‘바실리카(Basilica)’ 형식이 발전된 형태인 로마와 고딕 양식의 혼합형 건축물이다. 따라서 가격이 저렴하고, 채광이 좋으며, 좋은 시야를 가지고 있는 초기 기독교의 심플한 교당의 모습을 보여주는 최고의 예라고 할 수 있다. 건물 외관에는 반원 형태의 문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창문은 작은 측벽이 깊이 나 있는 바깥쪽 여닫이 형태로 단독창, 2연창, 3연창의 창문이 있다. 3연창의 경우 가운데의 창문이 비교적 크다. 짧고 뭉뚝한 건물의 기둥은 사각형의 돌을 기둥머리로 사용하고 있다. 벽돌과 목재를 사용해 단독으로 지어진 단층의 교당에는 중이층(中二層, mezzanine)이 설계되어 있으며, 외관은 당시 중국과 서양의 건축 스타일이 융합되어 있다. 가파르게 경사진 지붕은 예배당을 더욱 높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며 앞면에 박공벽을 형성하고 있다. 건물의 제일 윗부분에는 십자가가 설치되어 있고 정면 양옆에는 라틴 십자가 모양의 부조 장식이 있다. 외벽은 칭수이 벽돌로 만들어졌다. 교당 입구 양쪽에는 현관으로 올라가도록 만들어 놓은 작은 계단이 설계되어 있어 작지만 아름다운 시각 효과를 선사한다.
2오룡(鰲龍) 모양의 배수용 처마홈통
류위안 교회의류원교회의 유적 예배당 정면 윗부분에는 중국의 전통 길조인 오룡의 형상을 딴 처마홈통이 있다. 오룡은 용머리와 물고기 몸을 가지고 있는데 중국의 사당이나 전통 건축물의 들보와 기둥, 용마루 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유적 예배당 정면에 처마홈통을 설계한 것은 매우 독특한 것으로 타이완 전국에서 극히 드문 교회 외부 장식 설계이자 전 세계 기독교 교회에서도 보기 힘든 특징이다.
3건물 내부 아리산 삼나무를 사용한 들보와 기둥 구조
유적 예배당 내부 구조에서는 아리산 삼나무를 사용한 들보와 기둥, 지붕 뼈대를 볼 수 있다. 류위안 교회의류원교회의 100주년 기념 당시 수리를 진행하면서 교회 내부의 들보, 널빤지, 기둥, 창문 등에서 썩은 부분을 떼어내고 회(回)자 모양의 이중 철근 구조물을 설치하였다. 이는 건물의 옛 구조와 새 구조를 완전히 분리하고 다양한 내부 공간 사용을 가능하게 했다.
4아치형 3연창
류위안 교회의류원교회의 건축 양식은 초기 기독교 시대의 ‘바실리카(Basilica)’ 형식이 발전한 로마 건축 양식을 따르고 있다. 정면 박공벽 좌우에 있는 출입구 위에는 각각 아치형 3연창이 나 있는데, 조형미는 물론 채광을 확보하기 위한 실용적인 기능도 가지고 있어 매우 창의적인 설계라고 할 수 있다.
주의 사항
유적 예배당과 타이완 중부 기독교 문사관은 평일에 개방하지 않으며, 단체 관람객의 예약만 받는다. 관람 시간은 약 60분이다. 유적 예배당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30에 신도의 예배를 위해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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