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 가치
미륵대도는 화인 사회에서 국외로 전파된 소수 종교 신앙 중 하나이다. 대자연문화세계는 그 신흥 종교의 신앙 중심지이자 비종교성을 띤 대자연 문화 이념을 주창하는 중심지로, 전통 민간 종교 교파가 현대 타이완에서 발전 및 변화된 모습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도량의 건축 스타일에는 문화와 예술적 아름다움이 결합되어 있으며 동서고금의 건축 특색을 살려 전통, 현대, 자연, 환경친화적인 설계관과 종교적 의의가 융합되어 있다. 특히 높이가 72m에 달하는 전 세계에서 최대 크기의 청동 미륵대불은 문화 관광과 예술적 가치를 모두 지닌 신주의 랜드마크이다.
역사 연혁
일관도(유불선이 융합된 중국의 종교적 비밀결사)와 같은 기원을 가지고 있는 미륵대도는 명명상제와 미륵불을 모시며, 본래 일관도의 제18대 조사인 쑨쑤전 여사 밑에서 수행하며 포교 활동을 했던 왕하오더가 창설하였다. 1987년 신주시 과학단지 인근에 ‘재단법인 천은 미륵불원’을 창립하고 ‘선천대도’라는 이름으로 국내외의 포교 활동을 진행했다. 2000년에 신주현 어메이향으로 이전한 후 ‘미륵대도 대자연문화세계’ 건립 계획을 세웠으며 11년간의 건축 공정을 거친 2011년에 어메이 호숫가에 준공되었다. 같은 해에는 대자연문화세계 산문 개막식을 개최하였으며, 현지의 유명한 랜드마크이자 신도들의 마음속 종교 성지가 되었다. 미륵대도 어메이 도량은 현재 천하일가 이념을 전파하는 대자연문화세계 외에도 재단법인 천은 미륵불원과 재단법인 미륵대도 총회 기금회 등의 행정 기관이 소재한 곳이기도 하다.
특색 가이드
1산문
세계일가 문이라고도 불리는 행복광장 앞에 위치한 산문은 쾌락, 행복, 환희의 3개 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이는 22m이다. 문 윗부분에는 지구를 바치고 있는 손 모양의 청동 주조 조형물이 있어 이 조형물까지 합치면 총 높이는 28m이고 너비는 9.6m이다. 탄탄한 산문은 간단하면서도 시원스럽게 설계되어 있으며 장식 예술을 강조한 전통 사당과는 다르게 자연적이고 친환경적인 정신과 함의를 담고 있다. 문 양옆에는 정각마다 숫자 대신 행복, 쾌락, 환희, 소탈, 기쁨, 평온, 희망, 여의, 광명, 믿음, 자유, 만족 등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타내는 단어들로 시간을 알리는 ‘세계 행복 시계’가 있어, 모든 사람이 매시간 매순간 행복과 쾌락을 느끼기를 바라고 있다.
2행복 광장‘세계일가’ 산문을 지나면 길이 200m, 너비 51m의 ‘행복대도’를 걸을 수 있다. 길 양쪽에는 청두석(Bluestone)과 청동으로 제조된, 미소를 짓는 각양각색의 미륵불상과 장엄한 관음보살 및 마조 신상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들을 지나면 2만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행복 대광장’에 진입할 수 있는데 둘레에는 장수와 행운, 의연함과 불굴을 상징하는 수백 그루의 잣나무가 심겨져 있다.
3주전의 건축 형식어메이 미륵대도(峨眉彌勒大道) 대자연문화세계 주전과 뒤쪽에 위치한 영광당은 사람 인(人)자 모양의 처마나 그리스 코린트식의 돌기둥 등 동서양의 건축 요소들이 융합된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많은 양의 유리 기와와 구리 장식판이 사용되어 문화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융합하고 있다. 전통적인 불교와 도교 사당의 번잡한 장식 건축 풍에서 벗어나 다채로우면서도 자연과 조화로운 단순한 건축선을 보여주고 있으며, 동서고금의 건축 에센스를 사용하여 현대, 자연, 환경친화적인 설계 정신과 종교적 함의, 미륵대도 자체의 문화적 특성을 융합했다.
4미륵대도
신주현 어메이향의 랜드마크인 대 미륵불상은 세계일가 문화관 위에 위치해 있다. 불상 자체는 56.7m이며 기대는 15.3m로 총 높이는 72m에 달한다. 순 청동으로 제조되었으며 타이완에서 가장 높은 불상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청동 미륵불상이다. 오른손으로는 지구를 들고 있고 왼손에는 염주를 잡고 있으며, 가슴에는 자비로울 자(慈)가 쓰인 금패를 걸고 있어 전 인류가 지구를 지키고 사랑해야 하며 모든 생명의 가치와 존엄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깨우쳐주고 있다. 불상 아래 세계일가 문화관에는 청동으로 주조된 귀여운 얼굴의 작은 미륵불 11기가 대자연 합창단을 구성해 자연을 찬송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옆에는 자유롭고 시원스러운 느낌의 청동 기마 미륵불과 악기를 연주하는 미륵불이 있어 매우 흥미로운 광경을 보여준다.
5미륵대전
대전 안에서 모시고 있는 미륵불 좌상은 15m나 되는 높이를 자랑한다. 불상 뒷면을 둘러싸고 있는 벽은 베이지 색상의 이집트 석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미륵불의 자비의 빛이 온 세상을 비춤을 상징한다. 높은 천장을 가지고 있는 내부 공간과 웅장한 코린트식 돌기둥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가사의한 장관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정전 위를 덮고 있는 50m 높이의 투명한 돔 지붕에는 7m 길이의 ‘’자가 청동으로 쓰여 있다. 이는 중국 상나라 시대(약 기원전 1558년~기원전 1046년)의 고대 문자로써 모든 만물의 근원이라고 하는 명명상제를 대표하며 전 세계의 모든 사람의 본래의 어머니를 의미한다.
6미륵백태관
미륵불을 모시는 어메이 미륵대도(峨眉彌勒大道) 대자연문화세계는 시민들이 미륵불을 보고 마음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륵백태관 내에 주목, 유자나무, 녹나무 등의 목재를 조각하여 만든 미륵불상 수십 기를 전시하고 경세의 뜻을 담은 글귀를 함께 배치하였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자세의 미륵불들을 보고 마음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주의 사항
월요일에는 개방하지 않으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15인 이상의 단체 여행객들만 관람이 가능하다(전화 예약 필수). 주말에는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서는 샌들, 하이힐, 반바지, 미니스커트, 민소매, 크롭티, 과도한 노출 의상은 입을 수 없다. 또한 육류나 술은 반입할 수 없으며, 방생과 웨딩 사진 촬영 역시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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